[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오는 9월 첫 방송을 앞둔 JTBC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2025’가 최종 선수단 명단을 확정 지으며, 한층 강력해진 전력으로 야구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최강야구’는 은퇴한 KBO 리그 선수들이 한 팀을 이루어 야구에 다시 도전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 시즌 치열한 경기와 뜨거운 열정으로 큰 호응을 얻어왔다. 이번 시즌에서는 전설적 야구 스타 이종범이 감독으로 지휘봉을 잡는다.
KIA 타이거즈의 ‘바람의 아들’ 이종범 감독을 필두로, 한화 이글스의 프랜차이즈 타자 김태균, 21세기 최초 투수 4관왕 윤석민, KBO 역사상 유일하게 한국시리즈 7차전 끝내기 홈런을 터뜨린 나지완, 국내 최강 리드오프 이대형 등 야구계를 대표했던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투수진은 플레잉코치로 복귀한 심수창을 중심으로, SK 와이번스의 ‘왕조’ 시절을 이끈 윤길현과 윤희상, 두산 베어스를 한국시리즈 2연패로 이끈 이현승, KIA의 마지막 에이스 오주원, 리그 홀드왕 오현택, 키움 히어로즈의 ‘원클럽맨’ 문성현 등이 이름을 올리며 마운드를 탄탄히 구성했다.
타자진의 화려함도 돋보인다. 김태균, 나주환, 윤석민, 이학주, 강민국이 내야를 책임지고, 외야진은 이대형, 나지완, 최진행, 조용호 등으로 짜여져 균형과 파워를 동시에 갖췄다. 특히 지난해 LG 트윈스에서 은퇴한 허도환이 포수로 합류하며 포지션별 최강 조합을 완성했다.
‘최강야구2025’ 제작진은 “섭외 과정에서 선수들이 여전히 야구에 대한 간절함과 그리움을 간직하고 있다는 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야구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승부욕이 가득한 이들이 다시 유니폼을 입고 도전하는 모습은 팬들에게 큰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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