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향의 문화산책48] 영광 카페 '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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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향의 문화산책48] 영광 카페 '보리'

저스트 이코노믹스 2025-07-02 06:01:10 신고

  '강백향의 책읽어주는 선생님'  

 

 목포를 나서는데 무언가 아쉬워, 올라가면서 영광에 있는 카페 보리에 들르기로 했다. 오래전부터 가고 싶었는데, 마침 잘 되었다 하면서. 물론 남편의 운전시간이 늘었다. 그런데 목포를 벗어나자 하늘이 더 맑아지고 뭉게구름들이 동동 떠다닌다.

​불갑산IC를 나서자 백수해안도로가 나타나고, 가는 길이 너무 아름다웠다. 비로소 우리는 여행 같다며 신났다. 찾아보니 우리나라 10대 해안도로에 들어가는 아름다운 길이란다. 카페 보리를 찾아가는 길이지만, 해안도로 그 자체로 좋았다. 바다 바람이어서 그런지 햇빛에도 시원했다.

​쉬엄쉬엄 바다 경치 보면서 달렸고, 도착한 카페 보리는 역시 탄성이 나왔다. 자연 경관을 살리는 납작한 건축은 우쭐댐이 없고 아름다웠다. 건물 앞은 메밀밭이고 바다다. 따가운 햇살은 나무 밑으로 들어가면 시원했고, 거침없는 망망대해 바다는 반짝이고, 초록빛 그라스는 바람과 함께 한없이 부드럽다. 좋은 곳 알아보는 손님들이 많아서 다소 소란했지만, 그래도 좋았다. 여기서 또 마신 커피도 맛있었다. 노을 맛집인데, 올라오는 시간때문에 포기했다.

​ 돌아오는 길에는 영광풍력발전소를 지나며 추가로 더없이 아름다운 경치를 보았고, 영광시내에서 굴비정식 먹고 올라왔다. 초대해주신 목포 선생님께 더없이 감사하다. 덕분에 이런 멋진 여행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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