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배우 최승경이 성폭행 의혹에 휩싸여 활동을 중단한 가수 김건모를 공개 응원했다.
1일 최승경은 개인 채널에 “건모형 나왔으면 좋겠다. 무슨 잘못이 있다고…”라는 글과 함께 김건모의 과거 무대 영상을 공유했다.
이어 “그보다 더한… 쉿!!!!”이라며 누군가를 겨냥한 듯한 발언을 덧붙여 시선을 모았다.
최승경은 “버릴 수 있어야 해… 어렵긴 해… 그래도 버려…”라며 김건모가 겪었을 심리적 고통을 대변하는 듯한 글을 남기기도 했다.
방송인 박명수 역시 지난 1월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김건모를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청취자의 사연을 듣고 답해주는 코너 ‘명수 초이스’를 진행하던 박명수는 김건모의 ‘미안해요’를 선곡한 뒤 “노래도 노래지만 건모 형이 보고 싶다. 항상 유머러스하고 또 본인의 직업 가수로서 노래를 너무 잘하는 분이다. 꼭 뵙고 싶다”라고 그리움을 내비쳤다.
이어 “혹시 다시 활동하신다면 저희 라디오쇼에 모셔서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다”라며 “형님 목소리 듣고 싶다는 얘기를 관계자 여러분들이 전해달라. 건모형 사랑한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건모는 2019년 12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의 유흥업소 점원 A씨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여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검찰이 2021년 ‘무혐의’로 사건을 불기소 처분하면서 김건모는 누명을 벗었으나 여전히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이 사건으로 김건모는 13세 연하의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장지연과 2년 8개월여 만에 협의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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