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값 아끼려고"…훔친 차량 8대 갈아타며 집으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비행기값 아끼려고"…훔친 차량 8대 갈아타며 집으로

모두서치 2025-07-02 01:28:39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항공권 요금이 비싸다는 이유로 훔친 8대의 차량을 갈아타며 고향으로 돌아간 남성이 사건이 알려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랴오닝성 출신 천씨는 지난 5월 후난성 창사에서 혼자 여행 중 1500위안(약 27만 원)짜리 귀가 항공권을 비싸다며 취소한 뒤 차량 절도 행각을 벌였다.

천 씨는 잠겨있지 않은 전시장과 무인 주차장에 들어가 차량 열쇠를 훔치거나 시동을 강제로 걸어 차량을 몰고 나왔다.

연료가 떨어지면 차량을 버리고 다른 차량을 훔치는 방식으로 7개 도시를 거치며 14시간 이상 북쪽으로 이동했다. 식비와 통행료를 아끼기 위해 차량 내 귀중품을 훔쳐 사용하기도 했다.

이상한 낌새를 느낀 우한 전시장 직원의 신고로 2일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 천 씨는 다음 날 허베이성에서 차량을 훔치다 차주를 다치게 하고 도주했고 4일 허베이의 한 주차장에서 차량 안에서 잠든 상태로 붙잡혔다.

천 씨가 훔친 차량 8대의 총 가치는 100만 위안(약 1억8000만원) 상당으로 모두 회수됐으며 현재 그는 구금 중이다. 중국 법에 따르면 중대한 차량 절도 범죄자는 10년 이상의 징역과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누리꾼들은 "고작 1500위안 때문에 이렇게까지 해야 했나", "그 노력으로 일이나 하지"라며 비판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