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윈터 오빠 얼마나 잘 생겼길래…"SM 오디션 같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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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윈터 오빠 얼마나 잘 생겼길래…"SM 오디션 같이 봐"

모두서치 2025-07-01 20:40: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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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그룹 '에스파' 윈터가 오디션 비화를 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일 웹 예능 '살롱드립2'에는 윈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윈터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3년 반의 연습생 생활을 했다며 오디션만 3번 응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 오디션 보러 갔을 때는 담당자가 같이 온 우리 오빠를 데려갔다"며 "괜히 '나 때문에 온 거 아니었나. 이렇게 쉬운 거였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오빠도 오디션을 봤는데 내가 오빠보다 노래를 더 잘했다. 하지만 둘다 불합격이었다"고 말했다.

윈터는 "그때 떨어지고 부산에서 열린 SM 글로벌 오디션을 봤는데 또 떨어졌다"며 "'SM은 안되나 보다'하고 여러 회사 오디션을 봤는데 다들 한번 더 보자고 하시더라"고 밝혔다.

그는 "SM 캐스팅 담당자와는 계속 연락하고 있었다"며 "다른 회사 갈 것 같다고 하니 한번 더 보자고 하더라. 그래도 난 SM에 가고 싶어서 오디션을 봤는데 그때 합격했다"고 말했다.

일명 '쇠맛' 콘셉트에 대한 고충도 토로했다.

윈터는 "에스파 콘셉트가 워낙 세다. 제가 이런 콘셉트를 할 거라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연습생 때 저랑 닝닝이는 청순, 귀여움 조였다"고 했다.

그는 "갑자기 어느 날 '넥스트 레벨'이라는 노래를 녹음한다고 했다. 한 사람이 완곡을 통으로 녹음해서 어떤 파트가 잘 어울리는지 보려고 하신 것"이라며 "데뷔 티저 때는 검도를 했다. 원래는 춤을 추려고 했는데 초등학생 때 검도를 몇 달 배웠던 경험 때문에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윈터는 "평가회 때는 소녀시대 선배님 노래를 커버하면서 웃는 연습을 엄청 많이 시켰다"며 "그런데 '블랙맘바'에서 웃고 윙크도 했는데 '최대한 안 웃으셨으면 좋겠다'는 지적을 받았다. 표정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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