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가수 박군이 트로트 팬덤 기부 플랫폼 ‘스타투’에서 진행된 5월 가정의 달 기부 투표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며, 독거노인 식비 지원 캠페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5월 20일부터 30일까지 11일간 진행된 이번 특별 기부 투표는 소외 이웃 중 독거 어르신의 식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캠페인으로, 총 3,330,750표가 집계됐다. 이 가운데 박군은 1,867,639표(56%)를 획득해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박서진(417,226표), 3위는 민수현(309,290표)이 각각 차지했다.
이번 기부는 박군의 이름으로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하남시 감일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독거노인 식비 지원으로 전달됐다. 박군은 올해 3월에도 스타투 ‘기부왕’ 투표 1위에 올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인도네시아 바바칸마당 마을 아동들에게 깨끗한 식수를 지원한 바 있다.
밀알복지재단은 지난 2015년부터 10여 년간 다양한 스타 및 팬들과 함께 10억 원 이상의 누적 기부금을 조성해 국내외 저소득층과 소외 계층을 지원해 온 단체다. 박군과 팬덤인 ‘박군사단’은 이러한 선한 영향력에 앞장서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스타투 측은 “팬들과 아티스트가 함께 만든 이번 기부는 독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와 마음의 위로를 전달하는 의미 있는 결과”라며, “6월에는 냉방용품 지원 캠페인이 진행되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부 프로젝트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타투는 트로트를 사랑하는 팬들이 투표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아티스트의 영향력을 선한 방향으로 연결하며 트로트 팬덤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