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태현이 갑상선암 투병을 고백한 이유에 대해 "힘든 이유로 삶이 무너진 분들에게 힘이 되고자 했다"고 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진태현은 30일 소셜미디어에 "입원·수술·퇴원까지 모든 걸 공유했던 이유가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주제넘게 죄송하지만 꼭 힘내시고 이젠 다른 의미로 삶의 목적과 목표를 만드시길 응원해본다"고 했다.
진태현은 또 "수많은 생각과 고민이 있었지만 결국 지나가면 전부 과거"라며 "우리 모두 너무 힘들겠지만 과거에서 벗어나 조금 더 밝은 미래를 만들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쁨과 아픔은 각자 느끼는 강도가 다르다. 하지만 가고자 하는 길을 정하고 삶의 희노애락의 강도보다 책임·양보·사랑·약속·목표라는 다른 의미를 바라보게 된다"고 덧붙였다.
진태현은 지난 5월 초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술 전까지 촬영 스케줄과 해외 일정 등 약속된 여러가지 일들도 병행하면서 쉴 때 잘 쉬고 최대한 무리하지 않고 잘 이겨낼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했다.
진태현은 수술을 마친 뒤 지난달 27일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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