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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염경환이 베트남에서 운영하던 일식집 사업을 접고 한국으로 돌아온 충격적인 이유를 공개했습니다.
아내가 술에 취한 한국 교민에게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가족의 안전을 위해 귀국을 결심했다고 밝혔어요.
현재 홈쇼핑 쇼호스트로 활발히 활동하며 연매출 50억원을 올리고 있는 염경환의 베트남 생활과 귀국 후 근황을 살펴봅니다.
한국인 주취자에 의한 폭행, 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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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환은 30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베트남에서 겪었던 충격적인 사건을 털어놨어요. 그는 "아내와 애들은 거기 있고 나는 왔다 갔다 하면서 큰 일식집을 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염경환은 "아내가 술을 드신 분한테 따귀를 맞았다"고 밝혔어요. 이 사건의 가해자는 한국 교민으로, 만취 상태에서 염경환의 부인을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건 소식을 들은 염경환은 즉시 베트남으로 날아갔지만, 가해자로부터 제대로 된 사과를 받지 못했다고 해요. 그는 "사과는 못 받았다. 그분은 끝까지 그렇게 돼서 폭행으로 전과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염경환은 "너무 아내한테 미안했다"며 당시 심경을 토로했어요.
잘 되는 사업까지 접고 한국행 결심을 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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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은 염경환 베트남 생활의 전환점이 됐습니다. 그는 "가족한테는 이러면 안 되겠더라. 외국 생활도 하고 욕심이 있었는데 한국에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귀국 결심 이유를 설명했어요.
2017년부터 시작된 베트남 생활을 접고 가족과 함께 한국으로 돌아온 것입니다.
염경환은 과거 인터뷰에서도 베트남에서의 어려움을 언급한 바 있어요. 일부 교민들의 시기와 질투로 인한 유언비어 때문에 가족들이 힘들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폭행 사건은 그러한 어려움의 절정이었던 셈이죠.
홈쇼핑계 완판왕으로 억대 매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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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귀국 후 염경환은 홈쇼핑 쇼호스트로 활동하며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어요. 그는 "홈쇼핑은 한 달에 100개 정도 하고 있다"며 "하루에 서너 개 한다"고 밝혔습니다. 완판 기록만 300번에 달한다고 해요.
염경환은 "홈쇼핑 일을 시작할 때 월세 살았는데, 전세를 거쳐 지금은 자가로 이사했다"며 가파른 자산 증식 상황을 공개했습니다.
현재 염경환의 연매출은 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그는 방송에서 "뭐가 자꾸 50억이래"라며 난감해했지만, 홈쇼핑계에서 그의 위상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베트남에서의 힘든 경험을 딛고 한국에서 새로운 성공을 이뤄낸 것이죠.
현재 아내와 각집살이 중, 불거지는 이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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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롭게도 염경환은 현재 아내와 각집살이를 하고 있다고 밝혔어요. 그는 과거 방송에서 "장인어른과 동거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원래 여섯 식구가 함께 살았으나 두 아들이 나이가 들면서 각자 방이 필요해져 공간이 부족해진 것이 이유라고 해요.
염경환은 "아내와 밖에서 만날 때 데이트할 때처럼 약속을 잡고 만난다"며 "함께 외식하고 각자 집으로 돌아가는데 오히려 되게 설렌다"고 전했습니다. 베트남에서의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한 부부가 새로운 방식으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에요.
염경환은 1970년생으로 1993년 SBS 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습니다. 지상렬과 함께 '클놈'으로 활동하며 인기를 얻었고, 2008년 재혼 후 두 아들을 두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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