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이 농산물은 숨은 자원, 직거래 유통망 필요"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못난이 농산물은 숨은 자원, 직거래 유통망 필요"

모두서치 2025-06-30 18:27:16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이종화 경남 창원시의원이 비교적 시장 가치가 떨어지는 일명 '못난이 농산물'에 대한 관심을 30일 촉구했다. 맛과 영양이 정상품과 동일한 만큼 경제·환경적 측면을 고려해 '숨은 자원'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 의원은 이날 열린 제14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못난이 농산물은 외형적으로 크기와 모양이 고르지 않아 제값을 받지 못하는 상품"이라며 "2020년 기준 농림축산식품부 조사 결과 연간 버려지는 못난이 농산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최대 5조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그는 "경제적 자원 낭비일 뿐만 아니라 환경적 측면에서도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못난이 농산물의 직거래 유통망 구축, 가공산업 연계 6차 산업화 추진, 인식 개선 홍보·캠페인 등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이 의원은 이번 정례회 기간에 못난이 농산물 유통 활성화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유통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 등을 위한 근거 마련을 추진했으나 조례안은 창원시 반대로 부결됐다. 정상품 유통에 악영향을 줄 수 있고, 창원시에서 생산한 농산물 이미지가 훼손된다는 이유다.

이 의원은 "못난이 농산물을 단순히 버리는 물건이 아니라 살릴 수 있는 자원으로 시각을 전환해야 한다"며 "숨은 자원을 지역의 새로운 가능성으로 바꿔낼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