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와 보험업계는 지난해 숨은 보험금 약 4조954억원(137만건)을 환급했다고 30일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숨은 보험금이란 보험금 지급 금액이 확정됐지만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한다.
소비자가 보험금 발생 사실을 모르거나 보험계약 만기 이후 보험금에 적용되는 이자율이 대폭 감소하는 것을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금융당국과 보험업계는 올해에도 약 11조2천억원의 숨은 보험금을 돌려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집중 안내에 나선다고 밝혔다.
숨은 보험금에 적용되는 적립 이자율을 더 정확히 안내하고, 고령 소비자 전용 안내를 시행하는 등 소비자 편의도 제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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