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생산·투자 두달째 동반 감소… 소비도 제자리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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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생산·투자 두달째 동반 감소… 소비도 제자리 걸음

머니S 2025-06-30 08:41: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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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에 수출용 컨테이너가 세워져 있다. / 사진=뉴스1 장수영 기자 /사진=(평택=뉴스1) 장수영 기자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에 수출용 컨테이너가 세워져 있다. / 사진=뉴스1 장수영 기자 /사진=(평택=뉴스1) 장수영 기자
지난달 제조업 부진 등의 여파로 국내 산업생산이 1% 넘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설비투자도 석달째 마이너스를 이어갔고 소비 역시 보합세를 보이며 석달째 반등하지 못했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25(2020년=100)로 전월 대비 1.1% 감소했다.

올들어 전산업생산은 1월 1.6% 감소했다가 2월(0.7%)과 3월(1.1%)에는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후 4월 0.8% 감소로 돌아선 뒤 지난달까지 두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공공행정에서 생산이 늘었지만 광공업, 서비스업, 건설업에서 생산이 줄었다. 특히 광공업 생산은 1차금속(1.5%) 등에서 생산이 늘었으나 의약품(-10.4%), 금속가공(-6.9%) 등에서 생산이 줄어 전월 대비 2.9% 감소했다.

제조업 생산은 1차금속, 석유정제 등에서 늘었지만 의약품, 금속가공 등에서 줄어 전월대비 3.0% 감소했다. 이는 올해 1월 이후 4개월 만에 최대 감소폭이다.

소매판매는 내구재·준내구재에서 판매가 늘었지만 화장품 등 비내구재 등에서 줄어 전달과 동일했다.

5월 설비투자는 전월 대비 4.7% 감소했다. 올들어 설비투자는 3월부터 감소세로 돌아선 뒤 석달 연속 뒷걸음질 치고 있다. 설비투자가 3개월 연속 감소한 것은 2023년 3~5월 3개월 연속 감소 이후 2년여 만에 처음이다.

건설기성은 건축(-4.6%) 및 토목(-2.0%)에서 공사실적이 모두 줄어 전월 대비 3.9% 감소했다. 건설기성 역시 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지속 중이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 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 대비 0.4포인트 줄었다. 앞으로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선행 종합지수 순환변동치도 한달 전보다 0.1포인트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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