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의 기안84가 중국 대륙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며 '월드 클래스' 존재감을 과시했다. 차마고도로 향하는 여정 중 만난 현지 팬의 열렬한 환호에 이시언과 빠니보틀마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6월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에서는 차마고도로 향하는 기안84, 이시언, 빠니보틀의 마지막 도전기가 공개됐다.
이날 멤버들은 샹그릴라에 도착해 밤거리를 거닐며 티베트 불교의 '오체투지'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이시언과 빠니보틀은 한국어가 가능한 중국인 여행객을 통해 차를 타고 송찬림사에 가면 오체투지를 직접 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 과정에서 기안84를 알아본 중국인이 반가워하며 "저도 알아요. 인기 너무 많아요"라며 함께 사진을 찍자고 요청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시언과 빠니보틀이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했을 때 거절했던 중국인 팬이 기안84에게는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언은 "아까는 싫다고"라고 말하며 좌중을 폭소케 했다.
다음 날 멤버들은 뜨거운 햇빛 아래 사찰 외곽을 따라 오체투지를 하는 수행자들을 목격했다. 조심스럽게 수행자들에게 다가가 그들의 경건한 모습을 지켜본 이시언은 "그냥 걷기만 해도 힘든데 이걸"이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기안84는 인터뷰를 통해 "티베트 불교에서 가장 궁금했던 게 오체투지. 몸의 다섯 군데가 땅에 닿아야 한다나? (실제로 보니) 굉장히 묘했다"라며 직접 목격한 오체투지 장면에 대한 경건한 마음을 전했다. 오체투지를 하는 이들은 부상 대비를 위해 특별한 장비를 착용하고 수행에 임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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