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 전경
6월 29일 오후 10시46분께 충남 서산시 인지면 화수리 한 도로에서 그랜저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불이 났다.
서산소방서에 따르면 차량 운전자가 "교통사고가 났는데 차량 앞에서 불이 났다고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차량 사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12대와 대원 등 22명을 투입해 13분 만인 오후 10시59분께 불을 껐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그랜저 엔진룸 등이 타, 소방서 추산 40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사고 차량 운전자가 고라니를 보고 피하다가 사고가 났다고 말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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