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 가장 조용한 방식으로 가장 강렬한 여름을 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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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희, 가장 조용한 방식으로 가장 강렬한 여름을 입다

스타패션 2025-06-30 06: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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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천우희 인스타그램
/사진=천우희 인스타그램

 

한 줄기 조명이 어깨선을 스치고, 천우희의 카메라는 맨살 위로 닿는다. 1987년생, 어느덧 30대 후반에 접어든 그녀는 또렷한 눈빛과 군더더기 없는 스타일링으로 ‘자기 확신의 미학’을 말하고 있다. 레트로 무드의 블랙 슬리브리스 톱은 오히려 절제된 감정의 여운을 남기며, 단정한 광택과 얇은 스트랩이 2025년 여름이 그리는 여성성의 정수를 보여준다.

이번 시즌, 레트로 나시의 부활은 단지 과거의 복고에 그치지 않는다. 루이 비통, 미우미우, Y/Project의 2025 리조트 컬렉션을 보면 얇고 구조적인 어깨선, 몸에 밀착되는 직선적 실루엣이 눈에 띄는데, 이는 고전적인 90년대 언더웨어 룩이 지금에 와서 ‘자기표현’의 언어로 재해석되었기 때문이다. 천우희가 보여준 슬리브리스 스타일도 마찬가지다. 드러냄보다 ‘조율된 드러냄’이 핵심이다.

와이드 데님, 버터 옐로우, 슬립 드레스와 함께 올여름 키워드로 급부상한 레트로 나시는 실제 거리 패션에서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특히 파리 마레 지구나 서울 한남동, 도쿄 오모테산도 거리에서는 얇은 끈 나시 위에 오버핏 셔츠를 걸치거나, 하이웨이스트 데님과 매치해 빈티지 감성을 살리는 방식이 대세다. 천우희처럼 별다른 액세서리 없이 피부 결을 강조하는 연출도 또 다른 미니멀리즘의 방식이다.

이러한 흐름은 단순히 ‘노출의 미학’을 넘어선다. 천우희가 입은 블랙 슬리브리스는 컬러와 실루엣, 질감 모두에서 자신감이 뚜렷하게 배어 있는 아이템이다. 맑은 피부와 어우러지는 내추럴한 메이크업, 자연스럽게 흐르는 헤어스타일은 오히려 슬리브리스의 각을 더 살려주는 장치다. 이를 통해 시크함과 섬세함을 동시에 담아내는 ‘이중 코드’가 완성된다.

패션은 계절의 언어다. 2025년 여름, 나시는 더 이상 소녀적이지도 않고, 단순하지도 않다. 천우희처럼 성숙한 감성과 절제된 아름다움을 내포한 슬리브리스 룩은, 지금 우리가 원하는 ‘조용한 존재감’ 그 자체다. 옷장을 열어, 얇고 단정한 한 벌을 꺼내보자. 올해 여름, 가장 조용한 방식으로 가장 강렬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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