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은지 기자] 배우 이시언이 2세 계획을 밝혔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4′(이하 ‘태계일주 4’)에서는 기안84, 빠니보틀, 이시언 삼 형제의 차마고도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번 여정의 대미를 장식할 ‘오체투지’ 도전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날 세 사람은 ‘샹그릴라’에 도착해 티베트 불교 의식의 가장 숭고한 수행 ‘오체투지’에 도전했다. 오체투지란 두 무릎부터 이마까지 땅에 닿도록 자세를 취하며 수천 km를 수행하는 의식이다. 이시언은 “불교는 아니지만 수행자들의 마음가짐이 궁금하다”라며 도전장을 내밀었다.
곧이어 스튜디오에 앉은 이시언으로 화면이 전환했다. 이시언은 “나와 가족이 바라는 게 있다. 새로운 가족계획”이라며 2세 계획을 전했다. 그는 “간절한 마음으로 소망이 이뤄지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시언은 중간에 포기하면 2세를 위한 기도가 없던 일이 될까 봐 죽을힘을 다해 오체투지에 임했다. 이시언은 “종교는 없지만 세상을 향해 얘기했다. 이 바람이 올해든 내년이든 꼭 이루어지길 바란다. 그 부분을 진심으로 기도했다”라며 마음가짐을 털어놓았다. 이시언의 진심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한편 이시언은 지난 2021년 배우 서지승과 열애 4년 만에 결혼했다. 크리스마스에 결혼식을 올린 로맨틱한 이시언 부부는 선후배 사이로 알고 지내며 사랑을 키워왔다.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상도동 신혼집을 팔고 동작구의 한 아파트로 이사했다. 새로 옮긴 거처가 이시언과 서지승의 공동명의라고 알려져 화제가 됐던바 서지승은 이에 관해 입을 열기도 했다.
지난 1월 기안84의 영상 채널에 등장한 서지승은 “나는 솔직히 ‘안 해도 상관없다’고 했는데 이시언이 ‘자기가 해주고 싶다’라고 했다. 멋있다”라며 자랑했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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