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한 가정집 천장에서 2m 길이의 왕도마뱀이 발견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각) 베트남VN, 데일리뉴스 등 태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아유타야에서 천장에서 이상한 소리가 계속 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한 여성은 며칠 동안 천장에서 들리는 '쿵쿵' 소리에 스트레스를 받던 중 갑자기 천장에 구멍이 뚫리며 괴생명체가 머리를 내밀었다고 밝혔다.
겁에 질린 여성은 즉시 구조대에 도움을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천장에서 웅크리고 있는 거대한 도마뱀을 발견했다.
발견된 도마뱀은 길이 약 2m, 무게 45kg에 달하는 왕도마뱀이었다.
구조대는 "전문 장비를 사용해 도마뱀을 안전하게 포획했으며 약 30분에 걸친 작업 끝에 이를 자연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여성은 "도마뱀이 천장에 어떻게 들어왔는지, 또 얼마나 오랫동안 그곳에 있었는지 모르겠다"며 "여전히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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