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네타냐후 비리재판 멈추라"…네타냐후 "중동 다시 위대하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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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네타냐후 비리재판 멈추라"…네타냐후 "중동 다시 위대하게"(종합)

모두서치 2025-06-29 22:40: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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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개인 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사면해야 한다고 재차 압박한 가운데 네타냐후 총리가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화답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9일(현지 시간) 아랍권 매체 알자지라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도널드 트럼프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우리는 중동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의 재판을 "정치적 마녀사냥"이라며 강력한 지지를 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지금 이스라엘에서 네타냐후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은 말 그대로 정치적 마녀사냥"이라고 밝혔다.

그는 "네타냐후는 미국과 협력하며 이란의 위험한 핵 위협을 제거한 전쟁 영웅이자 총리"라며 "그는 현재 인질 석방을 포함해 하마스와 직접 협상 중이다. 길거리 범죄나 벅스 버니 인형과 같은 사소한 혐의로 그런 사람을 법정에 세워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통제 불능 상태의 검사들이 비비 네타냐후에게 하는 일은 광기"라고 주장했다. 비비는 네타냐후 총리 애칭이다.

이어 "이런 사법 난동은 이란 또는 하마스와의 외교 협상을 심각하게 방해할 수 있다"며 "우리는 매년 이스라엘을 보호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지출하고 있다. 우리는 더 이상 이것(사법 난동)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적 지원을 넘어 이스라엘 내정에 간섭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재판을 멈추라고 이스라엘 사법부를 압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5일에도 네타냐후 총리를 "영웅"으로 칭하며 그의 재판이 취소돼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네타냐후 총리는 뇌물 수수와 사기, 배임 등 부패 혐의로 2020년부터 재판을 받고 있다. 그는 '사법 리스크'를 회피할 목적으로 가자 지구 전쟁을 오래 끌었다는 의혹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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