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 아스카키라라 인스타그램
아이돌 그룹 더보이즈가 전 멤버 주학년의 논란 이후, 9인조로 재정비된 새 체제로 오는 7월 컴백을 확정했습니다. 주학년의 탈퇴와 관련해 소속사와 입장이 첨예하게 갈리는 가운데, 그의 복귀 가능성과 근황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더보이즈, 주학년 없이 7월 새 앨범 컴백… 월드투어도 예정대로
IST엔터테인먼트
더보이즈는 오는 7월, 주학년을 제외한 9인 체제로 공식 컴백합니다. 이는 지난 3월 맏형 상연의 입대와, 주학년의 탈퇴로 11인에서 9인으로 줄어든 이후 처음 맞는 공식 활동입니다.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소속사 원헌드레드(ONEHUNDRED) 측은 기존 일정에 큰 변경 없이 앨범 발매 및 월드투어 준비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컴백 이후에는 8월 8일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일본, 마카오, 대만, 동남아 등을 포함한 글로벌 투어도 예정돼 있어, 재편된 체제에서의 팀워크와 무대 구성이 주요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주학년, 아스카 키라라와의 논란 이후 퇴출…입장문 엇갈려
아스카키라라 인스타그램 / MBC
주학년은 전직 일본 AV배우 아스카 키라라와의 사적 만남 사실이 알려지며 사생활 논란에 휘말렸습니다.이후 성매매 의혹까지 불거졌고, 결국 소속사는 지난 5월 그의 팀 탈퇴 및 계약 해지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주학년 측은 “탈퇴를 결정한 적이 없고, 계약 해지에 동의하지 않았다”는 상반된 입장문을 발표하며 법적 분쟁 가능성도 제기된 상황입니다. 그는 AV배우와의 만남은 사실로 인정했지만, 성매매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강하게 부인하며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인스타 비공개 전환 후 복귀 암시? 팬들 반응 엇갈려
주학년 인스타그램
논란 이후 주학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고, 공식적인 활동은 중단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일부 팬 커뮤니티에서 “복귀를 염두에 둔 움직임이 포착된다”, “입장문 이후 침묵이 길어지는 건 전략적인 수위 조절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반면, 일각에서는 “팀 이미지에 타격을 줬고 팬덤 내 혼란을 일으킨 만큼 복귀는 어려울 것”이라는 반응도 존재해, 복귀를 둘러싼 논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작진·팬덤, 논란 이후 ‘선 긋기’… 향후 방향은?
KBS / 주학년 인스타그램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주학년의 이름과 사진, 콘텐츠를 공식 채널에서 빠르게 삭제하며 팀과의 선을 그은 상황입니다. 더보이즈 공식 SNS, 유튜브 채널 등에서도 그의 흔적은 대부분 정리된 상태입니다. 팬덤 내에서는 “팀을 지키기 위한 결단이었다”는 입장과 “아직 진실이 밝혀지지 않았는데 너무 급하게 퇴출시킨 것 아니냐”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더보이즈, 9인 체제 안착할까… 팬들의 선택이 변수
SBS
더보이즈는 오는 7월 새 앨범 활동을 통해, 재정비된 팀의 새로운 색깔과 방향성을 보여주겠다는 각오입니다. 주학년 논란을 딛고 팀이 얼마나 빠르게 정상 궤도로 복귀할 수 있을지, 그리고 주학년 본인의 향후 행보는 어떤 방식으로 이어질지, 대중과 팬들의 평가에 달린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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