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SBS Plus
ENA·SBS Plus 예능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 출연했던 25기 영철(가명)이 성폭행 혐의로 구속되며, 방송 제작진은 그와 관련된 모든 장면을 전면 통편집했습니다. 관련 회차는 OTT 서비스에서도 비공개 전환됐으며, 시청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긴급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나는솔로' 25기 영철, 성폭행 혐의로 구속… 방송분 전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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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기 영철로 알려진 박모 씨(30대)는 지난 6월 21일 새벽, 서울 마포구의 한 주차장에서 20대 여성을 준강간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해당 인물은 ‘나솔사계’에 25기로 출연해 가명으로 활동하며 일부 방송 분량에서 얼굴을 비췄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 보도 이후 ENA·SBS Plus 제작진은 사전 편집 및 OTT 회차 비공개 조치에 나섰습니다. 실제로 114회부터 118회까지의 회차는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시청 불가 처리되었고, 119회 방송에서는 해당 출연자가 등장했던 장면이 모두 삭제된 상태입니다.
제작진 “시청자 불편 없도록 조치”… 책임론은 피하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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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성명을 통해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사전 편집 및 삭제 조치를 완료했다”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출연자 검증 시스템을 보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시청자 사이에서는 “사전 신원 조회와 범죄 이력 확인은 왜 없었나”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동시에 출연자 선정 과정의 부실함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출연자가 과거 방송에서도 특정 언행으로 논란이 된 전례가 있었던 만큼, 제작진의 관리 책임도 면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인스타그램 비공개, 나무위키도 수정… 온라인 흔적 지우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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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박 씨는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 전환했으며,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그의 과거 직업, SNS 활동, 방송 내 발언 등을 두고 비판과 추측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나는 솔로’ 출연 당시에는 적극적인 매력 어필과 다정한 성격으로 일부 호감도를 얻었지만, 범죄 혐의로 구속되면서 모든 이미지가 무너진 상태입니다.
나무위키와 각종 출연자 정리 게시물 등에서도 ‘범죄 혐의로 편집된 인물’로 언급되며 기록이 수정되고 있으며, 향후 방송 및 온라인 활동 복귀는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준강간 혐의, 어떤 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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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씨에게 적용된 준강간 혐의는 심신미약 상태의 피해자를 대상으로 성폭력을 행사한 중대한 범죄입니다. 현재 경찰은 구속 상태에서 추가 진술과 증거 확보에 집중하고 있으며, 법적 대응과 공판 과정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연예 예능 출연자의 범죄는 프로그램의 신뢰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수사 외에도 방송 제작 윤리 논의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나는솔로, 출연자 검증 시스템 강화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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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시리즈는 매 시즌마다 다양한 출연자들의 직업·가정사·연애관 등을 조명하며 큰 화제성을 이어왔지만, 그만큼 출연자 검증의 사각지대 문제도 반복되어 왔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ENA와 SBS Plus는 기획 단계부터 출연자에 대한 범죄이력 조회, 실명 검증, 신상 보호 대책 등을 강화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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