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종=연합뉴스) 이준서 박재현 기자 =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29일 민생경제 현안과 관련해 "한 번씩 사는 물품도 중요하지만 당장 매일 직면하는 물가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구 후보자는 지명 당일인 이날 오후 서울 예금보험공사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당부받은 게 있느냐, 물가정책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딱 당부는 안 하셔도 어떤 대한민국을 지향하고 생각하는지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답변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보면 민생경제의 가장 큰 사안은 당장 소득이 늘어나지 않는 상황에서의 물가, 특히 생활물가"라며 "당장 사는 계란, 라면, 콩나물 가격 이런 부분에 우선으로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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