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조사…우주항공청 유치 등 분야별 성과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올해 도민 71.6%가 '민선 8기' 3주년을 맞은 도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29일 밝혔다.
경남도는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6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통신 3사 타겟팅 조사를 병행해 민선 8기 3주년 도정 성과 등을 물었다.
조사 결과, 도민 71.6%는 '도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지난해 하반기 조사 때보다 긍정 평가는 4.7%p 오르고, 부정 평가는 6.3%p 내렸다.
도민 67.1%는 전반적인 생활 여건에 '만족한다'고 응답하면서 주거·도시환경(25.2%), 보건·복지 및 의료서비스(19.4%) 등을 만족 이유로, 지역경제·일자리(43.6%), 교통·주차(13.1%), 문화·여가시설 부족(9.3%) 등을 불만족 이유로 꼽았다.
도민들은 경제·산업 분야에서 우주항공청 유치(36.7%), 도로·교통·균형발전 분야에서 마창대교·거가대교 통행료 할인(23.7%), 복지·인구·문화 분야에서 전국 최초 24시간 응급의료 상황실 운영(24.1%)을 분야별 도정 주요 성과로 인식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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