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3호선(양동마을) 확포장공사<제공=사천시>
경남 사천시는 축동면 배춘리 양동마을 일원에서 추진한 시도3호선 확포장공사를 최근 준공하고, 차량 통행을 시작했다.
공사는 총 연장 570m, 폭 15m 규모로, 기존 협소한 도로를 확장해 차량 및 농기계의 통행 환경을 정비했다.
2023년 6월에 착공된 공사는 2년 만에 완료됐으며, 배수로 정비와 안전시설물 설치도 함께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양동마을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마무리됐다"며, 도로 인프라 확충이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로 개통으로 양동마을 일대의 교통 흐름이 한결 원활해졌으며, 농기계 이동과 차량 간섭 문제도 줄어들었다.
이와 함께 인근 지역 물류 운송 효율성 확보에도 일정한 변화가 예상된다.
시는 이번 확포장으로 유지관리 효율성과 교통 안전성 확보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주민 이동 편의 증대와 마을 간 접근성 향상 역시 주요 성과로 제시됐다.
도로는 열렸고, 마을은 더 가까워졌다.
그 길 위로 삶의 무게가 천천히 옮겨간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