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엔조이커플’ 임라라의 쌍둥이 임밍아웃에 홍윤화와 이은형 역시 기쁨의 눈물을 쏟으며 개그우먼들의 끈끈한 우정을 엿보게 했다.
29일 온라인채널 ‘엔조이커플’에선 ‘개그우먼들에게 쌍둥이 임밍아웃했더니?! 찐친들 반응! 인류애 충전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임라라가 지인들에게 쌍둥이 임밍아웃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촬영을 위해 가발을 쓰고 분장을 한 모습으로 한자리에 모인 임라라, 홍윤화, 이은형. 임라라는 개그우먼 선배인 두 사람 앞에서 자신의 배를 감싸며 “저 임신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은형은 뭉클해하며 눈물을 보이기 시작했고 뒤늦게 알아들은 홍윤화 역시 입을 틀어막으며 놀라움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홍윤화는 흐르는 눈물을 닦으며 재차 임라라를 안아줬고 이은형 역시 “진짜로 너무 고생했다”라고 임라라의 손을 꼭 잡고 기뻐했다. 지난해 아들을 출산한 이은형은 아이를 임신한 임라라와 공감이 많이 된다며 “너무너무 귀하고 너무 대견하다”라고 말했다.
임라라는 쌍둥이 태명인 라키뚜키를 언급하며 “우리 선배님들과 태어나서 만나자”라고 말했고 이은형은 “어떤 녀석들일까?”라고 기대를 감추지 못했다. 홍윤화 역시 라키뚜키를 향해 “건강하게 만나자”라고 말한 뒤 임라라를 향해 “너무 축하해”라고 마음을 전했다.
분장한 채 서로 축하하며 눈물을 보이던 세 사람은 자신들의 모습을 자각하고는 “누가 보면 그래미 시상식에서 수상하고 우는 세 명의 디바인 줄 알겠다”라는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임라라와 손민수는 지난 2023년 5월, 10년 열애 끝에 결혼했으며 난임을 딛고 시험관시술로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엔조이커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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