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덮은 보랏빛 물결…'BTS 진 팬콘' 오프닝부터 스탠딩 장관 [엑's 현장]

(엑스포츠뉴스 고양, 김예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뜨거운 호응 속에서 첫 솔로 팬콘서트 투어 시작을 알렸다. 

28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방탄소년단 진 첫 번째 솔로 팬콘서트 투어 '#RUNSEOKJIN_EP.TOUR in GOYANG(이하 '#RUNSEOKJIN_EP.TOUR')가 열렸다. 

이날 진은 첫 솔로 앨범 '해피(Happy)'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Running Wild)'와 '아일 비 대어(I'll Be There)'를 연이어 선보이며 화끈한 오프닝을 꾸몄다. 오프닝 무대가 시작하자마자 객석 아미들은 모두 일어나 뜨거운 스탠딩 열기를 이루며 얼마나 이 시간을 기다렸는지 짐작하게 만들었다. 

'#RUNSEOKJIN_EP.TOUR'는 진이 방탄소년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자체 예능 콘텐츠 '달려라 석진'의 스핀오프 개념이자 아미와의 만남을 위한 '여정'을 의미한다. 

이번 공연에서 진은 '도전'이란 콘셉트 아래 떼창, 응원, 게임 등 여러 미션들을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 진만의 시간이 아닌, 진과 아미가 함께하는 참여형 공연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다음날인 29일 같은 장소에서 한 번 더 열린다. '#RUNSEOKJIN_EP.TOUR'는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치바와 오사카 그리고 그리고 미국 애너하임, 달라스, 탬파, 뉴어크,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총 9개 도시에서 18회 규모로 개최된다.

사진=빅히트뮤직 


김예나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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