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유재석X하하X주우재X이이경, MBC 구내식당·인피니티 풀 만끽

[사진=MBC]

[뉴스앤북 = 송영두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가 28일 방송에서 멤버들이 MBC 방송국을 배경으로 '방(송국)캉스'를 즐기는 특별한 휴가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이 호텔 투숙객으로 변신해 방송국 곳곳을 누비며 신선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샤워가운과 슬리퍼 차림으로 MBC를 활보하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안내데스크에서 체크인을 하고, 레스토랑으로 둔갑한 직원식당과 안마의자가 구비된 라운지를 이용하는 등 'MBC 호텔'의 특별 패키지를 알차게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처음에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던 멤버들도 완벽한 체크인 코스에 "생각보다 괜찮네"라며 흡족함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유재석은 MBC를 특급호텔처럼 느끼며 "이렇게 하니까 진짜 호텔 같네"라고 감탄하고, 직원들을 향해 "저희 휴가 왔어요"라고 외치는 등 호텔 세계관에 푹 빠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특정 장소의 입장을 앞두고는 "여기 오니까 좀 창피해졌다"며 급 부끄러움을 느껴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멤버들이 가장 기대했던 곳은 바로 '인피니티 풀'이었다. 실존 여부에 대한 의문 속에서도 설레는 마음으로 MBC 야외정원으로 향한 멤버들은 '인피니티 풀'의 실체를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수영모와 물안경까지 착용한 이이경을 비롯해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는 멤버들의 모습이 포착돼 '인피니티 풀'의 정체에 대한 호기심을 더했다. 멤버들은 "나름 고퀄리티야"라며 만족감을 표했고, 화려한 시티뷰까지 갖춰 휴양지 못지않은 '도심 속 오아시스'의 매력을 뽐냈다.

이이경은 형들이 말릴 틈도 없이 '광기의 물놀이'를 펼치며 폭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부산에서 올라온 의문의 투숙객이 합류했는데, 그는 "바캉스라고 해서 왔는데…"라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이경은 새로운 투숙객의 등장에 격하게 환대하며 친해지자는 시그널을 보내 또 다른 웃음을 유발할 예정이다.

'놀면 뭐하니?'는 오늘(28일) 저녁 6시 30분 M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