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 민들레에 감성을 실었다… 여름을 입은 소녀의 레트로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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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 민들레에 감성을 실었다… 여름을 입은 소녀의 레트로 詩

스타패션 2025-06-28 14: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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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수 츄 인스타그램
/사진=가수 츄 인스타그램

 

민들레를 입김에 실어 보낸 소녀, 츄의 한 장면이 마치 한 편의 동화처럼 다가온다. 햇살 좋은 여름 하늘 아래, 블랙 캡과 니트 톱으로 완성한 그녀의 룩은 담백하면서도 우아하다. 무엇보다 사진에 담긴 분위기는 '빈티지'라는 단어의 정서를 절묘하게 품고 있다. 90년대 소녀 감성에 대한 현대적인 해석, 바로 지금 우리가 열광하는 그 무드다.

츄가 선택한 블랙 니트 톱은 목선을 살짝 드러내며 여리여리한 실루엣을 강조한다. 군더더기 없이 단정한 라운드넥, 그리고 짜임이 느껴지는 텍스처는 마치 오래된 영화 속 주인공이 입었을 법한 느낌을 준다. 여기에 살짝 해진 듯한 빈티지 블랙 캡이 더해지며 스타일은 완성된다. 세련됨보다 순수함에 초점이 맞춰진 이 조합은 츄 특유의 순둥한 이미지와 찰떡궁합을 이룬다.

/사진=가수 츄 인스타그램
/사진=가수 츄 인스타그램

 

무심히 불어내는 민들레 씨앗은 스타일의 화룡점정이다. ‘날리는 꽃씨처럼 가벼운 하루’라는 문장이 어울릴 듯한 이 장면은 그 자체로 감성의 완성이다. 어떤 화려한 패턴도, 강렬한 컬러도 없지만, 보는 이의 마음을 건드리는 힘은 오히려 그 단순함에서 비롯된다.

이러한 츄의 스타일은 요즘 Z세대가 열광하는 ‘촌스러움의 미학’과도 맞닿아 있다. 엘르 패닝이 즐겨 입는 빈티지 원피스, 줄리아 로버츠의 초창기 영화 속 내추럴한 룩처럼, 레트로는 더 이상 과거의 것이 아니다. 츄는 그 정서에 감성을 더해, 다시 살아난 90년대의 소녀가 된다.

이번 여름, 복잡한 트렌드 대신 마음이 가는 대로 입어보자. 츄처럼 자연광을 품은 니트, 오래된 캡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여름은 빛날 수 있다. 유행을 따라가기보다, 기억 속 어느 계절의 감정을 꺼내어 옷장 앞에 세워보자.

/사진=가수 츄 인스타그램
/사진=가수 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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