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시 드론·AAM(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 기업 협의회'(이하 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의회는 전날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출범식을 갖고 초대 협의회 회장으로 정우영 한성에스앤아이 대표를 선출했다.
출범식에는 서정국 시 미래전략산업국장과 이정환 창원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해 협의회 참가 신청 47개 기업 대표·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기업 간 기술 교류와 정책 제안, 세계 시장 진출 협력 등을 하면서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구성됐다.
드론·AAM 산업이 이동 수단을 넘어 물류·의료·재난 대응·국방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범위가 확장되고 있는 최근 상황을 고려해서다.
서정국 시 미래전략산업국장은 "글로벌 미래 모빌리티 시장은 향후 2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시는 협의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모빌리티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시가 산업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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