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태현(44)이 갑상선암 수술을 마치고 건강하게 퇴원했다. 진태현은 27일 개인 SNS를 통해 “드디어 퇴원합니다”라는 짧고 담담한 문장으로 근황을 전하며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수술은 계획된 일정…“가짜뉴스에 흔들리지 마세요”
그는 “입원, 수술, 회복의 삼박자가 완벽했다”며 “특히 며칠 동안 병실에서 손과 발이 되어준 아내 박시은에게 감사하다”고 진심을 담아 전했다. 두 사람은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에도 서로에 대한 믿음과 내조가 빛을 발했다.
진태현은 이번 수술이 돌발적인 상황이 아니었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모든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계획적으로 입원과 수술을 진행했다”며 “방송 하차나 항암 치료 같은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은 믿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3주 후 예정된 광고 촬영과 방송 녹화를 위해 천천히 산책과 휴식을 병행하며 회복할 것”이라며 향후 일정을 밝히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진태현은 병원 침대에 앉아 편안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수술 직후임에도 밝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어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부부의 회복 이야기…시련 속에서도 함께한 시간
진태현은 지난 4월, 아내 박시은과 함께 인생 첫 건강검진을 받은 결과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수술 전까지 예정된 촬영 및 해외 일정을 무리 없이 병행하겠다”며 차분하게 상황을 받아들였다.
부부는 지난 2015년 결혼 후 2019년 대학생 박다비다 양을 입양했고, 2022년에는 출산을 앞두고 아이를 잃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 1월 진태현은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며 감사한 소식을 전했다. 현재 그는 JTBC ‘이혼숙려캠프’ 등 방송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진태현의 회복 소식에 팬들은 물론 동료 연예인들의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건강하게 돌아올 그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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