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인 김해시의원 "세계 최대 구산동자석묘 조속한 복원 정비사업 진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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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인 김해시의원 "세계 최대 구산동자석묘 조속한 복원 정비사업 진행해야"

모두서치 2025-06-28 06:40: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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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경남 김해시의회 송유인 의원은 세계 최대 규모 구산동지석묘 복원 정비사업이 장기간 지연되고 있다며 조속히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송유인 의원은 27일 열린 김해시의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2022년 8월 국가유산청 허가 없이 경상남도 기념물 제280호인 구산동 지석묘의 묘역석을 임의로 해체하고, 상석 주변부를 중장비로 파헤친 문화유산 훼손 사건 이후 3년이 다가오는데 수습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의문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이어 "현재까지 구산동 지석묘 보수 정비사업은 착공조차 이루어지지 못한 채 주변을 임시 철제 펜스로 가려놓은 상태이고, 주변 도로 조명도 매우 어두워 김해 대표 명소인 연지공원 등의 경관마져 훼손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심각한 것은 지석묘 보수 정비사업의 부실한 현장관리로 2023년 7월 추가발굴 조사를 완료한 후 현장 전체에 덮여 있어야 할 방수포가 삭아서 찢어지고, 바람에 한쪽으로 밀려 묘역 전체를 노출시켜 잡초가 자라고 있어 귀중한 문화유산 훼손의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고 했다.

송유인 의원은 "사건 발생 후 3년이 다 되어 가도록 착공조차 하지 못한 문화유산 행정에 유감을 표하며, 향후 계획하고 있는 사업의 진행에서도 예산 문제나 기타 돌발 변수를 선제적으로 관리하여 사업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햐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김해 구산동 지석묘는 세계 최대 규모로 2006년 택지지구개발사업을 하면서 발굴됐다. 상석 무게 350t, 청동기시대 고인돌을 중심으로 한 묘역시설이 1615㎡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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