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10시5분께 부산 사상구 동서고가도로 감전램프 인근에서 14t 화물차가 앞선 집게 크레인 차량을 추돌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어 사고 충격으로 크레인 차량이 앞으로 밀리면서 유치원 버스 뒷부분을 들이받았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총 38명이 타고 있었으며, 유치원생 10명과 교직원 4명 등 14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고 차량들의 견인이 완료될 때까지 교통정리에 나섰다.
경찰은 블랙박스 등 영상을 분석하는 한편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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