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어린이용품서 ‘수개월 연속’ 발암물질 검출···서울시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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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어린이용품서 ‘수개월 연속’ 발암물질 검출···서울시 ‘주의 당부’

투데이코리아 2025-06-27 17: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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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일 인천 연수구 인천본부세관 통합검사센터 해상특송물류센터에서 작업자들이 직구 물품 통관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지난 14일 인천 연수구 인천본부세관 통합검사센터 해상특송물류센터에서 작업자들이 직구 물품 통관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시온 기자 | 서울시가 올해 들어 실시한 ‘해외직구 어린이 제품 안전성 검사’에서 연이어 발암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테무 등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유통되는 어린이용품 35종을 검사한 결과 11개 제품에서 문제가 드러났다.

어린이용 우산 전 제품은 날카로운 끝이나 손잡이와 우산 캡 강도 불량 등으로 물리적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으며, 일부 제품에서는 기준치 최대 443.5배의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발견됐다.

해당 물질은 내분비계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물질로, 정자 수 감소나 불임·조산 등 생식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발암물질이다.

또한 기준치 대비 최대 납이 27.7배 초과 검출된 제품과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기준치의 32.6배 검출된 제품도 있었다.

특히 지난달 조사에서도 어린이용 하절기 제품 24개에서 14개 제품이 부적합 판정을 받기도 했다. 신발 4개 제품에서는 납과 프랄레이트계 가소제가 국내 기준치를 넘겨 검출됐다.

4월 발표된 조사에서도 키링 인형에서 프탈레이트가 278.6배 초과됐고, 점토 제품에서는 국내 사용이 금지된 가습기 살균제 원료인 CMIT·MIT가 검출됐다.

서울시는 부적합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을 요청하고, 시민들에게는 해외직구 제품 구매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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