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탈리아 `우정의 빛`…로마 콜로세움 수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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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탈리아 `우정의 빛`…로마 콜로세움 수놓다

이데일리 2025-06-27 16:42:49 신고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이탈리아 로마의 대표 유적지인 콜로세움 외벽에 십장생도 등 한국과 이탈리아의 문화유산과 예술, 자연을 소재로 한 영상 작품이 상영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주이탈리아한국문화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을 비롯한 로마시, 콜로세움 고고학공원과 협력해 26일 오후 9시(현지 시간) 로마의 대표 유적지 콜로세움에서 ‘미디어파사드 상영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주이탈리아한국문화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을 비롯한 로마시, 콜로세움 고고학공원과 협력해 26일 오후 9시(현지 시간) 로마의 대표 유적지 콜로세움에서 ‘미디어파사드 상영회’를 열었다(사진=문체부 제공).


문체부와 문화원, 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2024~2025년 한-이탈리아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해 제작한 작품 4편을 프로젝션 매핑 방식으로 콜로세움 외벽에 투사했다. 이 방식은 대상물의 표면에 빛으로 이뤄진 영상을 투시해 변화를 줌으로써 현실에 존재하는 대상이 다른 성격을 가진 것처럼 보이도록 하는 기술을 말한다.

작품의 주제는 ‘시간의 울림’이다. 십장생도와 양국의 전통 건축 패턴 등을 소재로 한 작품을 인공지능(AI) 기술로 정교하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6월26일 이날은 1884년 조선과 이탈리아 왕국이 수교를 맺은 날로서, 로마시와의 오랜 협의 끝에 콜로세움에서 한국 문화예술 콘텐츠를 최초로 상영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문체부는 전했다.

자료=문체부 제공


한국의 이이남, 이탈리아의 안드레아 부치, 빈센조 마르실리아 작가 외에 한국과 이탈리아 청년 3인으로 구성한 ‘코리아라운드팀’이 영상 제작에 참여했다.

또 콜로세움 인근에서는 축하 행사를 열어 양국 대표 작가들이 작품을 설명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김건화 주이탈리아 한국공사와 알폰시나 루소 콜로세움 고고학공원관장 등 주요 인사 70여 명이 참석했다.

우리나라와 이탈리아는 지난 2023년 11월 양국 정상회담에서 ‘상호문화교류의 해’ 추진을 합의하고, 2024년 5월 3일 양국의 외교부가 양해각서 체결 뒤 교류 행사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국립국악원의 ‘세자의 꿈’ 공연을 시작으로 로마와 밀라노 등 이탈리아 주요 도시에서 △한국 중견작가 전시회(6~9월) △K콘텐츠 기업·소비자 거래(B2C) 행사(7월) △한국 관광박람회(10월) △한국 현대무용 공연(11월) 등을 펼쳤다.

올해는 △베니스건축비엔날레 계기 특별전시(5~7월) △한식과 발효 명인강좌(5월)를 진행하고 △청년 디자이너 협업 프로그램(연중)과 △오페라 교류 및 공동 공연(11월) △아트페어 로마 아트 인 누볼라 주빈국 전시(11월) △국립로마미술대 협력 양국 청년 패션 교류 사업(12월) 등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 중 청년 디자이너 협업 프로그램은 공모를 통해 선정한 한국과 이탈리아 청년 디자이너 12명이 양국의 식문화를 주제로 공동 창작품을 완성하고, 11월 서울 서촌라운지와 밀라노 ‘10 코르소 코모’(Corso Como)에서 전시한다.

윤양수 문체부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콜로세움에서 한국과 이탈리아의 첨단 예술이 함께 어우러진 이번 미디어파사드 상영회는 양국 문화교류의 새 가능성을 보여준 소중한 성과”라며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계기로 양국 청년 예술인들이 더욱 활발히 소통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문체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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