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안창호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위원장은 '6·25전쟁 납북자 기억의 날'(6월 28일)을 맞아 납북자와 그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안 위원장은 27일 성명을 내고 "납북자들 대다수는 우리 사회의 평범한 이웃으로 전쟁 기간 중 본인의 의사에 반해 납치돼 억류됐다"며 "정부와 국제사회는 납북자 생사 확인, 소재 파악, 국내 송환을 위해 더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전시 납북 문제는 지금도 해결되지 않은 현재진행형의 인권침해"라며 "6·25전쟁 발발 75년이 지났지만, 납북자와 그 가족들에 대한 명예회복은 이뤄지지 못했고, 국가의 적극적인 보상과 조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국회에 납북자와 그 가족들에게 위로금 및 의료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6·25전쟁 납북피해 진상규명 및 납북피해자 명예회복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계류돼있다며 조속한 법 개정도 촉구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6·25전쟁 납북피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6월 28일을 6·25전쟁 납북자 기억의 날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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