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렉서스 콤팩트 세단의 방향성을 암시하는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됐다. 자동차 디자이너 테오필루스 친(Theophilus Chin)이 제작한 이번 예상도는 렉서스 ‘IS’의 후속 모델로 거론되는 신차의 외관을 가늠할 수 있는 자료로 주목받고 있다.
기반이 된 것은 2021년 공개된 ‘렉서스 일렉트리파이드 세단 콘셉트’다. 여기에 올해 출시된 신형 ES의 디자인 요소를 접목해 현실감을 높였다. 전면은 날카로운 인상의 LED 헤드램프와 삼각형 공기흡입구, 보다 정제된 형태의 스핀들 그릴로 구성돼 한층 세련된 인상을 준다.
측면은 쿠페형 루프라인을 유지하면서도 기존 ES에서 볼 수 있는 캐릭터 라인을 적용해 안정적인 균형감을 보여준다. 양산을 고려한 도어 핸들과 사이드미러, 신규 휠 디자인도 반영돼 실제 출시 가능성을 염두에 둔 설계로 해석된다.
후면부는 기존 렉서스 세단과 차별화된 구성이 눈에 띈다. 덕테일 스포일러와 전폭형 LED 테일램프, 펜더 라인 등으로 역동성을 강조했으며, 전체적으로 기존 IS보다 한층 스포티한 감각이 강화됐다는 평가다.
아직 렉서스는 차세대 IS에 대한 공식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다만, 2013년 출시된 현행 IS가 2017년과 2020년 두 차례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만큼, 완전 변경 모델의 등장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최근 일본과 미국 시장에선 IS 500 V8 엔진 모델의 ‘클라이맥스’ 및 ‘얼티밋 에디션’이 출시되며, 기존 엔진 라인업의 정리에 들어갔다는 분석도 나온다.
향후 IS 후속 모델에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물론, 전기차 버전까지 포함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토요타 그룹이 전동화 전략을 강화하는 가운데, 렉서스 역시 다중 파워트레인 전략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신차가 출시될 경우, 경쟁 모델은 한층 다양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아우디 A5, BMW 노이에 클라쎄 3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의 차세대 C클래스 등 내연기관과 전기차를 아우르는 경쟁자들과 정면 승부가 불가피하다. 렉서스가 차세대 IS를 통해 프리미엄 콤팩트 세단 시장에서 어떤 해답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인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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