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대표 그룹 엑소(EXO)의 멤버이자 아이돌 풋살계를 평정한 시우민이 JTBC 예능 ‘뭉쳐야 찬다4’에 전격 합류한다.
시우민은 데뷔 14년 차의 베테랑 아이돌이자 체육인으로서의 이력도 독보적이다. 2013년부터 4년 연속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풋살 부문에 출전해 3회 우승을 기록한 경력이 있으며 2014년 ‘아이돌 풋살 월드컵’ 결승전에서는 현재 ‘싹쓰리UTD’의 주전 수문장 노지훈을 상대로 골을 넣으며 ‘아이돌 풋살 황제’로 등극했다.
시우민의 ‘뭉쳐야 찬다4’ 합류 소식은 프로그램 고정 시청자뿐 아니라 스포츠 예능 팬들에게도 즉각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판타지리그’의 네 팀 중 시우민이 어떤 팀의 유니폼을 입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 측은 “시우민이 어떤 팀에 합류할지에 대한 결정은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풋살 실력뿐만 아니라 전천후 운동신경도 입증된 바 있다. 태권도 4단, 검도 1단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데뷔 전에는 체대 진학을 목표로 입시를 준비했던 이력이 있다. 현재도 헬스와 테니스 등으로 체력을 관리 중이고, 학창시절 축구를 함께 했던 친구들과 자체 팀을 만들어 활동할 만큼 축구에 진심인 인물이다.
출연 소감에 대해 시우민은 “처음 출연 제안을 받았을 땐 솔직히 고민이 됐다. 내가 한번 시작하면 끝을 보는 성격이라 부담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방송을 보니 네 팀 모두 승부욕이 대단하더라. 그런데 나도 어디 가서 지는 거 좋아하지 않는다”며 웃음을 더했다.
그러면서 “판타지리그를 통해 마초 본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을 것 같다. 새 멤버로서 내가 속한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발언은 벌써부터 리그 내 다른 선수들의 긴장감을 유발하고 있다.
한편, 시우민의 합류로 ‘뭉쳐야 찬다4’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경쟁 구도를 예고했다. 경기를 넘어선 진짜 승부 그리고 아이돌과 운동선수를 넘나드는 만능 플레이어의 활약이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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