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없이 시댁 살던 한가인 "그때가 진짜 상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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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없이 시댁 살던 한가인 "그때가 진짜 상팔자"

모두서치 2025-06-27 10:46: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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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배우 한가인이 남편 연정훈과 신혼을 즐겼던 3층 단독주택 시댁을 공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한가인은 26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판교에 있는 시댁을 소개했다. 이곳은 20년 전 그와 연정훈 부부가 시부모님과 함께 5년간 살았던 곳이다.

집안 곳곳에는 신혼 당시 걸어두었던 한가인 그림을 비롯해 연정훈 극 중 사진이 보였다. 또한 연정훈의 아버지인 배우 연규진 초상화를 소개하며 "원래 연예인들은 이렇게 자기애가 넘치나 봐요"라고 말했다.

이어 연정훈이 사용하던 넓은 서재도 공개했다. 책뿐만 아니라 한가인의 어렸을 적 사진 등을 두고있어 아내에 대한 사랑을 보여줬다. 2층에서는 집 정원이 한 눈에 보였다. 한가인은 "정원이 있으니까 계절 바뀌는 거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가인은 부부가 쓰던 침실에 있는 높은 침대를 자랑했다. 그는 침대 아래 있는 지지대를 가르키며 "우리가 자고 있다가 저게 쿵 하고 떨어졌었다"라며 황당했던 일화를 설명했다.

침실을 나와 복도를 걸어가면 있는 럭셔리 홈 바도 공개했다. 한가인은 "이 바는 제가 계획했다"며 "그때는 술을 먹었었잖아요"라고 덧붙였다.

제작진이 "연정훈이 군대 갔을 때는 낮에 혼자 뭐하셨냐"라고 묻자 그는 "자다가 어머니가 불러서 밥 먹자 하면 수다 떨고 놀고"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또 "그때가 상팔자였다 진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화장실에 있는 2인용 커플 마사지 욕조도 눈길을 끌었다. 한가인은 "둘이 같이 쓰겠다는 포부로 2인용을 했다"라며 "하지만 너무 커서 물 받는 데 오래 걸려 거의 몇 번 써본 적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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