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손성은 기자] 미국 백악관이 26일(현지시간) 오는 7월 8일로 예정된 상호관세 유예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상호관세 유예 가능성에 대해 “아마도 연장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그것은 대통령이 내릴 결정”이라고 답변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월 9일 한국을 포함한 교역 대상국과 유럽연합에 차등화된 상호관세를 발효했다가 13시간 만에 90일 유예 결정을 내렸다.
현재 미국은 각국과 관세율, 무역 균형, 비관세 장벽 철폐 등을 놓고 협상을 진행 중이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일 “무역 협상 마감일을 연장할 용의는 있으나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유예기간 연장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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