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의 올해 사업 대상지로 동래구를 선정하고, 대형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26일 개최된 부산시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조성위원회를 통해 결정된 이번 조성 사업은 총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내년 7월 개관을 목표로 한다. 이번 동래구 '들락날락'은 시 전체로는 107번째, 동래구에서는 6번째로 조성되는 복합문화공간이 된다.
새롭게 조성될 동래구 '들락날락'은 '동래구육아종합지원센터'의 4층과 5층 유휴공간을 활용한다. 관제센터 이전 후 비어있던 이 공간은 어린이 미디어 놀이터로 새롭게 꾸며질 예정이며, 1~2층과 3층 일부 공간도 어린이도서관 및 각종 체험 프로그램 공간으로 정비해 아이들이 머물며 놀고 배우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들락날락'은 15분 생활권 내에서 아이와 보호자가 함께 도서, 미디어, 체험 콘텐츠를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부산형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이다.
부산시는 이번 신규 조성으로 '들락날락' 사업이 지역 간 균형을 이루며 확산하고, 디지털 세대의 창의성과 감수성을 키우는 콘텐츠 중심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 집과 가까운 '들락날락'의 정보를 찾아보거나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단체나 개인은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통합플랫폼을 이용하면 된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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