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하나증권은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2분기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지만,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2만9천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7만4천700원이다.
하나증권은 LG전자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20조8천532억원, 영업이익은 38% 줄어든 7천47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민경 연구원은 "북미와 유럽 등 선진국의 경기 악화로 가전 수요가 악화한 것이 주된 이유"라며 "TV 및 에어컨 판매량 또한 평년 수준을 하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2분기 원/달러 환율 약세로 인해 연결 자회사 영업이익 또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냉난방공조(HVAC), 스마트 TV 플랫폼 웹OS(WebOS), 가전 구독 등 고수익성 신규 사업은 여전히 LG전자의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데이터센터용 냉각장비(칠러)에 대한 납품 실적(레퍼런스)을 확보하기 위해 다수의 사이트를 운영 중인데, 향후 국내외 데이터센터 시장이 확장되며 ES(에코솔루션) 사업부 내 칠러 비중 또한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웹OS 사업은 TV 외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공급을 통해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며 "매년 20~30%의 고성장세를 기록하고 이는 가전 구독 사업 또한 향후 서비스 지역 확장을 통해 실적 기여도가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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