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코미디언 이용식이 조리원을 퇴소한 딸 이수민과 사위 원혁, 그리고 생후 한 달 된 손녀 이엘이를 따뜻하게 맞이했다. 특히 '뽀식이 할아버지'가 된 이용식은 손녀를 위해 직접 노량진 수산시장으로 향해 '특급 보양식'을 준비하는 등 남다른 외손녀 사랑을 과시했다.
6월 26일 유튜브 채널 '아뽀TV'에는 '고생한 딸을 위해 이용식이 몰래 준비한 것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 속에서는 이수민-원혁 부부가 조리원 퇴소 후 딸 이엘이와 함께 집으로 귀가하는 모습이 담겼다.
딸과 손녀의 등장에 한걸음에 달려 나온 이용식 부부는 신기한 마음으로 손녀를 바라봤다. 특히 이용식은 어쩔 줄 몰라 하며 '만지면 터질세라' 조심스럽게 허공에만 손짓을 해 보는 이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이용식은 비밀리에 저녁 식사를 준비해 딸과 사위를 감동시켰다. 원혁은 "수민이가 2주 동안 고생했다고 뭔가 특식을 준비하고 계신 것 같다"고 추측했고, 곧이어 전날 저녁 홀로 노량진 수산시장으로 향한 이용식의 모습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시장에서 이용식을 알아본 상인들은 "축하드린다"며 인사를 건넸고, 이에 이용식은 "이제 뽀식이 할아버지가 됐다"며 "나는 할아버지가 됐다"고 크게 외친 후 단골 가게로 향해 꽃게와 박달대게를 구매하며 손녀를 위한 특급 외조에 나섰다.
이후 이용식이 남몰래 준비한 대게를 본 이수민은 "애를 낳으니까 집에서 이걸 먹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원혁은 "박달대게가 대게 중에 제일 상급이지 않냐"고 감탄했다. 가장 먼저 대게를 맛본 이수민은 두 눈을 크게 뜨며 "대박이다"고 말했고, 이용식은 "이게 키토산이 풍부하다더라. 모유에도 그렇고 면역력도 그렇고 칼슘의 버거다"라고 자랑스러워하며 손녀와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용식의 딸 이수민은 지난해 4월 트로트 가수 원혁과 결혼했으며, 지난달 6일 딸을 출산했다. 이용식은 앞서 한 방송에서 평창동에 위치한 100평 저택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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