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배우 김남주가 남편 김승우의 유쾌한 '꼼수'를 폭로하며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6월 26일 방송된 SBS Life '안목의 여왕 김남주'에서 그녀는 김승우와 함께 리빙 편집숍을 방문했던 일화를 공개하며 솔직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화사한 비주얼로 등장한 김남주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리빙 편집숍을 소개하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김남주는 "사실 와인 냉장고를 보러 남편과 왔었다"며 과거 방문기를 회상했다.
그녀는 "남편이 자기가 사주겠다고 하고 오더니 '쓰읍, 조금 생각해보고 다시 오자' 이러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왜냐고 물었더니 '여기에 와인을 다 채우려면 가격이 (냉장고 보다) 더 나올 수 있겠다'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김남주는 당시 김승우의 '선견지명'에 "그땐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걸 생각하니까 우리 오빠가 생각이 참 깊다고 생각했다"며 감탄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내 김남주는 반전의 '돌직구'를 날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녀는 밝게 웃으며 "근데 지금 생각하니 당했다"고 폭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승우가 와인 냉장고 구매 비용보다 채워 넣을 와인 비용을 고려해 구매를 미뤘던 것이 결국 '꼼수'였음을 깨달은 것이다.
이번 방송을 통해 김남주는 시청자들에게 솔직하고 유쾌한 부부의 일상을 공개하며 더욱 친근한 매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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