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해슬 기자] 그룹 ‘클론’ 출신 강원래가 장애인 화장실의 현실적인 문제점을 꼬집었다.
지난 26일 강원래는 자신의 계정에 “짐이 많아서 휠체어 장애인이 이용하기엔 좁다. 짐? 장애물? 장애인? 장애물이 불편한 장애인”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장애인 전용 화장실에 들어간 그의 모습이 담겼다. 협소한 화장실 내부에는 여러 개의 박스가 쌓여있어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사용하기에는 불편함을 야기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그는 게시글의 해시태그로 ‘학교’, ‘문 안 닫힘’ 등을 작성해 해당 장소가 학교 등의 공공기관일 가능성을 짐작하게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왜 박스를 저기에다가 가져다 뒀냐”, “우리나라 현실이 많이 개선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짐이 없어도 비좁을 것 같은 화장실에 저렇게 두니 불편해 보인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원래는 1996년 구준엽과 함께 남성 듀오 ‘클론’으로 데뷔해 ‘꿍따리 샤바라’, ‘돌아와’, ‘초련’ 등의 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던 2000년 그는 불법 유턴 차량과 충돌하는 오토바이 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당시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긴 그는 이후 2005년 컴백해 휠체어 댄스를 선보이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또 강원래는 지난달 자신의 계정에 “우울증일 때 자주 하는 말”이라며 “푹 자고 싶다. 아무것도 하기 싫어. 나 없어도 세상은 잘 돌아가”라는 글을 올려 팬들의 걱정을 산 바 있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강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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