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X(구 트위터)를 통해 "오늘 점심, 대통령실 인근 대구탕집을 방문해 시민들과 함께 식사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고 적었다.
이 대통령은 "치열한 생업의 현장에서 버티고 계신 자영업자분들과 시민들의 고충을 들으며, 이러한 어려움이 단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의 현실임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골목상권이 살아나야 일자리도 늘어나고, 지역 내 소비가 늘어나면서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민생의 회복이 곧 경제의 회복"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회로 넘어간 추경예산안이 하루빨리 통과되어 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길,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국민 여러분의 삶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그리고 모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이 대통령은 오늘 국회에서 추경에 대한 국회의 협력을 요청한 시정연설을 마친 후 용산 대통령실 앞의 골목 상권인 대구탕집을 최소한의 경호인력과 찾아 점심식사를 했다"며 "점심 식사를 하는 시민과 대화를 나누고 자영업자인 상점 주인과 체감 경제, 민생 경제 현황을 살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인근 골목상권을 둘러보며 시민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며 기념 촬영 요청에도 응하기도 했다. 이후 현장에서 만난 취재진과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담화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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