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국내 경제기여액 360조…국내 그룹사 중 1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현대차그룹, 국내 경제기여액 360조…국내 그룹사 중 1위

르데스크 2025-06-26 16:37:02 신고

현대자동차그룹이 생산과 수출, 투자를 통해 한국 경제에 기여한 금액이 연간 359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국내 100대 기업 중 가장 큰 규모다.


2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지난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을 분석한 결과 현대차그룹(9개사)의 경제기여액이 359조4384억원으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전보다 6.1% 증가한 수준이다. 경제기여액은 임직원 급여, 협력사 대금, 법인세, 배당, 기부금 등 기업이 경영활동으로 만들어내는 경제적 가치를 모두 더한 것이다.


특히 최근 개선된 실적을 기반으로 배당 확대 등 주주친화적인 정책을 추진하며 현대차그룹의 전체 경제기여액이 늘었다. 구체적으로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협력사 거래대금 외에 △임직원(급여 등) 34조595억원 △정부(세금 등) 9조2613억원 △주주(배당 등) 7조 5808억원 △채권자(이자) 1조5994억원 △사회(기부금) 3078억원 등의 경제기여를 이뤄냈다.


계열사별로는 현대차가 115조2187억원으로 가장 컸다. 이어 △기아 86조5890억원 △현대모비스 52조1965억원 △현대건설 30조2921억원 △현대글로비스 25조4479억원 △현대제철 15조4795억원 △현대엔지니어링 15조170억원 △현대트랜시스 11조7964억원 △현대위아 7조4013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현대차그룹의 경제기여액 가운데 85.3%인 306조6295억원이 거래대금을 통해 협력사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의 경영 성과가 수천 개의 협력사로 흘러들어 매년 300조원 이상의 낙수효과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강남훈 자동차모빌리티산업연합회 회장은 "자동차산업은 전후방 산업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산업의 산업'으로 약 150만명에 이르는 직·간접 고용을 창출하며 우리 경제의 핵심 축 역할을 해왔다"며 "지금과 같은 전환기에는 자동차산업의 위기가 곧 국가 제조업 전반의 위기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정책적 뒷받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Copyright ⓒ 르데스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