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의 햇살과 맞닿은 퍼플 드레스가 이토록 운명처럼 어울릴 수 있을까. 큐리의 인스타그램 속 한 장의 사진은 로맨틱과 고혹 사이를 오가는 ‘여름의 정답’을 알려준다. 어깨에서 흘러내리는 시폰, 비대칭 러플의 리듬, 은은한 시스루 소재까지—그녀의 원피스는 하나의 조각처럼 시선을 붙든다.
드레스는 겹겹이 레이어드된 러플 디테일로 시각적 볼륨감을 극대화했고, 비대칭 햄라인은 고전적인 여성미에 모던한 긴장감을 더했다. 허리를 감싸는 와이드 밴딩은 실루엣을 안정감 있게 정리하며, 한쪽 어깨에만 걸친 시폰 숄 장식은 마치 고대 여신을 연상케 한다. 여기에 블랙 퀼팅 체인백으로 클래식한 무드를 더해, 낭만과 실용의 균형을 잡았다.
이런 스타일링은 70년대의 보헤미안 글래머와 2000년대 초 시스루 룩의 부활 사이 어디쯤에 위치한다. 특히 브리짓 바르도와 제시카 알바가 사랑했던 드라마틱한 드레스들이 다시 런웨이 위로 소환되며, 여름 특유의 가벼움에 정제된 우아함을 더하는 트렌드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실루엣이 주는 힘을 믿는 이들에게 이 드레스는 더없이 강력한 무기다. 네크라인이 깊지 않아 노출은 절제하면서도, 움직일 때마다 찰랑이는 소재가 ‘의외의 섹시함’을 연출한다. 여기에 뮬 힐이나 리본 스트랩 샌들을 매치하면, 도심 속에서도 휴양지의 바람이 느껴지는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이번 여름, 큐리처럼 로맨틱의 정점을 찍고 싶다면—풍성한 러플과 시스루, 그리고 비대칭의 마법을 기억하자. 드레스 한 벌이면, 당신의 하루도 드라마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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