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 = 아스널 FC가 중원 보강에 성공하는 모양새다.
영국 언론 '디 애슬래틱UK'는 25일(한국시간) "아스날이 브렌트포드 FC의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뇌르고르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아스널은 31세 덴마크 국가대표인 뇌르고르를 영입하기 위해 930만 파운드(한화 약 172억 원) 규모의 이적 제안을 제출했다. 아직 완전한 합의에는 도달하지 않았지만 조만간 거래가 성사될 것이라는 자신감이 내부에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아스널은 수비형 미드필더 토마스 파티와 재계약 협상에서 이견을 보이고 있다. 그 때문에 현 계약이 종료되는 6월 30일 이후 그는 자유계약 신분으로 구단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파티가 팀을 떠나게 될 경우 브라질 CR 플라멩구로 떠난 조르지뉴에 이어 팀을 떠나는 두 번째 미드필더가 된다.
하지만 아스널은 레알 소시에다드의 마르틴 수비멘디 영입에 근접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뇌르고르 영입에 근접하면서 빈 자리를 메워가는 것으로 판단된다.
뇌르고르는 브렌트포드에서 공식전 192경기에 출전해 13골을 기록했다. 클럽 2년 차였던 2021년에는 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이후 그는 4년간 EPL에서 팀의 핵심으로 활약해왔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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