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안수 파티, 폴 포그바 합류가 임박한 AS모나코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축구 매체 '아이디오마풋'은 25일(이하 한국시간) 2025-26시즌 모나코 예상 라인업을 내놓았다. 모나코는 지난 시즌 초반에는 파리 생제르맹(PSG)과 대등한 모습을 보이다 점차 차이가 벌어지더니 결국 3위로 마무리를 했다. 3위에 위치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는 나간다.
모나코는 확실한 보강을 실시하고 있다. 일단 바이에른 뮌헨에서 기대 이상 활약을 해준 에릭 다이어 영입을 완료했다. 다이어는 지난 시즌 후반기에 김민재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고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후 해리 케인과 기쁨을 나눠 서 재계약 가능성이 높은 듯했지만 모나코로 떠났다.
이적이 임박한 선수들도 있다. 우선 포그바다. 포그바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유벤투스로 갔는데 이전 유벤투스 시절만큼 활약을 하진 못했다. 부상이 연이어 발생해 사실상 사라진 선수가 됐다. 점차 출전시간을 늘려갈 때 금지 약물 복용 논란으로 징계를 받아 은퇴 위기에 내몰렸다.
오랜 징계 속 포그바는 유벤투스를 떠났고 자유계약(FA) 신분을 유지했다. 여전히 가치가 있는 포그바인데 현장 복귀는 어려웠다. 부상 이력, 약물 징계 이력이 포그바 발목을 잡았다. 모나코가 손을 내밀었다. 포그바와 2년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바르셀로나에 잊힌 천재 파티도 모나코로 간다. 바르셀로나, 스페인 최고 재능으로 불리며 각종 최연소 기록을 깬 파티는 부상으로 인해 무너졌다. 긴 재활을 끝내고 돌아온 이후에도 부상이 연이어 발생했다. 연이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성장이 멈췄다. 리오넬 메시 뒤를 이어 10번을 달았는데도 마찬가지였다. 브라이튼으로 임대를 가 상황을 바꾸려고 했는데 또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한지 플릭 감독이 부임한 바르셀로나에 돌아왔지만 자리는 없었다. 기회를 받아도 부진했다. 제2의 메시 타이틀은 라민 야말에게 내줬다. 플릭 감독은 파티 기용 의사가 없었고 결국 또 내보내기로 했다. 모나코가 제안을 보내 현재 임대가 매우 임박한 상황이다.
골키퍼로 안드레 오나나까지 노린다. 맨유는 지난 시즌 최악의 시즌을 보냈는데 골키퍼 불안도 악영향을 끼쳤다.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등 다른 골키퍼들을 노리고 있는 상황에서 오나나를 보내려고 하는데 모나코가 노린다.
영입 혹은 이적이 유력한 선수들이 합세한 예상 라인업을 보면 강력하다. 공격진은 파티, 미카 비에러스, 마그네스 아클리우슈가 구성했다. 중원은 포그바, 미나미노 타쿠미, 데니스 자카리아가 있었다. 수비진은 카이우 엔히키, 다이어, 틸로 케러, 반데르송이 구축했고 골키퍼 장갑은 오나나가 꼈다. 신성과 베테랑이 어우러진 신구조화 스쿼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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