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기량 하락, 다리 사라져! 더 느린 리그로 이적해야 할지도” 토트넘 출신의 최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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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기량 하락, 다리 사라져! 더 느린 리그로 이적해야 할지도” 토트넘 출신의 최악 평가

STN스포츠 2025-06-26 10:39: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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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손흥민이 이제 프리미어리그(EPL)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이 나왔다.

토트넘 홋스퍼 팬 사이트 ‘스퍼스 웹’은 26일 토트넘 출신 제이미 오하라가 손흥민을 분석한 내용을 전했다.

오하라는 “토트넘은 큰 기회가 온다면 내보낼 것이다. 손흥민의 기량은 하락했고 한계에 다다랐다. 어쩌면 더 느린 리그로 이적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언급했다.

이어 “손흥민은 다리를 잃은 것 같다. 2~3야드 정도여도 상대를 제치는 모습은 사라져 버렸다. 이제 그를 보면 그렇게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오하라는 손흥민을 향해 꾸준하게 비판을 쏟아냈다.

오하라는 최근 "손흥민의 리더십 부족이 감독과 본인에게 비롯된다고 생각한다. 더 이상 토트넘에 적합한 주장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손흥민은 환상적인 선수다. 토트넘에게 믿을 수 없는 순간을 많이 만들어 줬다. 하지만, 지금 같이 팀을 하나로 모아야 하는 시기에 나서면 안 된다. 주장은 이끌 수 있어야 하지만, 그렇지 않다. 이제 다른 선수에게 넘길 타이밍이다"고 꼬집었다.

이후에도 또 지적했는데 "대한민국 팬들로부터 질타를 받고 있다. 손흥민은 리더가 아니며 대체 선수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SNS를 통해 24시간 내내 비난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 지적은 이어졌는데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이러한 부분을 꽤 오랫동안 얘기해 왔다"고 비판했다.

이어 "손흥민은 결코 토트넘의 주장이 아니다. 과거에는 모범을 보이는 선수였지만, 더 이상 날카롭지 않다. 차이를 만들지 못한다"고 부진을 꼬집었다.

이와 함께 "난 손흥민을 꾸준하게 지적해 왔고 대한민국 팬들은 곤경에 빠트리기도 했다. 토트넘에 적합한 선수가 아니다. 과거의 그가 아니다"며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프랭크 감독이 지휘봉을 잡아 사령탑이 바뀌는 등 여러 가지 부분이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기자이자 토트넘 담당인 알레스데어 골드는 "토트넘의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에게 선택권을 줄 것이다. 스스로 미래를 결정할 수 있다"고 전했다.

여기서 프랭크 감독이 손흥민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던 것도 불을 지폈다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풋볼 런던'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토트넘의 사령탑으로 임명된 이후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하지만, 베테랑 선수들에 대해 이야기할 때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로메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과 로메로를 둘러싼 이적설과 팀에서의 명성을 고려했을 때 프랭크가 언급하지 않은 점은 다른 곳으로 이적할 수 있다는 암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프랭크 감독은 토트넘 선수에 대한 질문에 "도미닉 솔란케의 능력을 매우 높이 평가한다.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제임스 매디슨과 함께 어떻게 플레이할지 고민하고 있다. 루카스 베리발, 아치 그레이, 윌슨 오도베르, 데스티니 우도기 등 많은 잠재력을 지닌 선수들이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몰'은 '더 부트 룸'의 보도를 인용해 "손흥민이 새로운 팀을 찾을 수도 있다는 걸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인지했고 몇 주 내로 행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기로 선택한다면 프랭크 감독은 말리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엔제 포스테코글루가 토트넘을 떠나지 않았다면 손흥민이 잔류했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확정적이라는 의미의 HERE WE GO 문구를 활용해 유럽 축구 소식에 공신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를 통해 손흥민의 이적설에 대해 언급했다.

로마노는 "손흥민은 아직 미래를 결정하지 않았다. 프랭크 감독과 논의 후 선택할 예정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포스테코글루가 팀에 남았다면 손흥민은 토트넘에 잔류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소문이 현실로 이뤄진다면 포스테코글루, 손흥민 등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우승 주역을 다음 시즌 볼 수 없을 수도 있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확률은 50%라고 언급했지만, 이제는 100%로 확실시되는 새로운 상황이 전개됐다"고 조명했다.

그러면서 토트넘 내부 소식을 주기적으로 전하는 존 웬헴과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웬헴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토트넘 부임 공식 영상에서 손흥민의 언급이 없었다. 지난 시즌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보여줬지만, 거기에서도 빠졌다"며 결별을 시사했다.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토트넘이 당장 손흥민을 매각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지난 17일 "토트넘에서의 손흥민 미래는 불투명하다. 떠날 가능성이 있지만, 아시아 투어 이후 거취가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주최 측과 문제가 생길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토트넘의 투어에 상업적인 부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오는 7월 대한민국에 방문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홍콩 등 아시아 투어에 나서는 것이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손흥민을 포기할 수 없다. 수익 등 흥행 보증 수표이기에 필수 참석이라는 조항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손흥민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무조건 출전해야 한다는 조건이 계약에 포함됐다. 그렇지 않으면 스폰서와 관계, 재정적 측면에서 손해를 입을 수 있다. 프리시즌 투어 이후 이적이 본격화될 것이다.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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