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콥 디그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오랜 부상에서 돌아와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는 제이콥 디그롬(37, 텍사스 레인저스)이 복귀 후 가장 좋은 투구를 펼쳤다.
텍사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캠든 야즈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제이콥 디그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디그롬은 이날 최고 100.1마일(약 161.1km)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졌다. 가장 느린 포심 패스트볼도 무려 97.1마일에 달했다.
제이콥 디그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디그롬은 7회 볼넷 1개를 더 내줬으나, 실점하지 않았다. 노히터 게임이 깨진 것은 8회. 디그롬은 선두타자 콜튼 카우저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맞았다.
제이콥 디그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디그롬은 이날 7이닝 1피안타 무실점 7탈삼진으로 복귀 후 가장 좋은 투구를 펼쳤다. 지난달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8이닝 5피안타 무실점보다 좋은 투구.
제이콥 디그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텍사스는 디그롬이 마운드를 떠난 뒤 구원진의 2이닝 무실점을 더해 7-0으로 승리했다. 타선에서는 조시 영, 요나 하임, 마커스 시미언이 좋은 활약을 펼쳤다.
승리를 가져간 디그롬은 시즌 16경기에서 95 1/3이닝을 던지며, 8승 2패와 평균자책점 2.08 탈삼진 94개를 기록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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