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비앤에이치 CI |
국내 건강기능식품 ODM 강자 콜마비앤에이치가 마침내 수익성과 외형성장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으며 증권가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4월과 5월 연속 영업이익 36억 원을 달성, 1분기 전체 수익을 한 달 만에 뛰어넘는 기염을 토하며 ‘윤여원 체제’의 체질 개선 성과가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DS투자증권은 “2025년 콜마비앤에이치 매출은 6,350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무려 30% 증가한 320억 원이 될 것”이라며 “2분기부터 실적 반등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4~5월 실적은 그야말로 ‘점프’ 수준. 각각 3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의 고성장을 보였다.
이 같은 성과는 단순한 반짝 반등이 아니다. 윤여원 대표 취임 이후 수년간 진행된 전사적 체질 개선의 결과물이 드디어 수면 위로 드러나기 시작한 것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ODM 전략을 단순 납품형에서 ‘기술+품질 중심의 고부가가치 모델’로 전환했다. 여기에 세종3공장의 가동률 상승, 원료 포트폴리오 혁신, R&D 인프라 강화 등 ‘선제적 구조조정’이 빛을 발했다.
중국 시장에선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헤일리온(구 GSK)과 손잡고 자체 기술인 ‘쿨멜팅파우더’를 적용한 ‘센트룸 이뮨부스트’를 런칭, 드디어 수출 본궤도에 올랐다. 일본에서도 이중제형 이너뷰티 제품을 현지 대형 제약사와 공동 개발해 전국 드럭스토어에 입점, 초기 시장 선점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현재 콜마비앤에이치는 26개국, 300여 개 고객사에 1,000여 종의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수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37%**에 달한다. 특히 동남아·유럽·일본 등으로의 다변화가 빠르게 진행 중이다.
한국IR협의회 박선영 애널리스트는 “특정 고객사 의존도에서 벗어나 자체 원료 기반의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확장한 것이 성공 열쇠”라며 “글로벌 수출 시장에서 ODM 역량이 돋보이는 기업이 승기를 잡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올해는 수익 중심 체질 개선이 외형 성장으로 전환되는 결정적 시기”라며, “단기 이익보다 지속 가능한 구조로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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